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대형마트들의 점포 효율화 작업이 매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대형마트 브랜드 중 하나인 홈플러스 역시 수익성이 낮거나 자산 가치가 높은 매장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전국적으로 폐점 완료되었거나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점포는 약 37곳에 달합니다. 자주 방문하던 매장의 영업 종료 여부와 이에 따른 유통 시장의 변화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형마트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 배경

소비 트렌드 변화와 고정비 상승의 이중고

대형마트의 잇따른 폐점은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과 매장 유지 비용 상승이라는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커머스 플랫폼이 새벽배송을 무기로 신선식품 시장까지 장악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집객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유통 기업들은 적자 점포를 과감히 정리하고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매각 후 재임차(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쓰거나 부지 자체를 매각해 주상복합 등으로 개발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일부 핵심 입지의 매장은 매출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자산 유동화 차원에서 매각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고정 자산을 매각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 구조 개선과 신규 성장 동력에 투자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위기를 뜻하기보다는 오프라인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효율화하는 유통업계 전반의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 전국 폐점 및 매각 추진 37개 점포 리스트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정리 점포 (13곳)

서울과 수도권은 부동산 가치가 높아 자산 유동화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단행되었습니다.


강남점, 가양점, 시흥점, 면목점, 신도림점 (서울 5곳)


안산점, 안산고잔점, 안산선부점, 부천상동점, 부천중동점, 킨텍스점, 서수원점, 평촌점 (경기·인천 8곳)


수도권 점포들은 주로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폐점 소식이 인근 주민들의 쇼핑 동선과 지역 상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남권 및 부산·대구 지역 정리 점포 (14곳)

영남권은 홈플러스의 모태가 된 지역이 포함되어 있으나, 상권 변화와 인구 감소 등의 요인으로 많은 매장이 정리되었습니다.


연산점, 해운대점, 서면점, 영도점, 센텀시티점 (부산 5곳)


대구점, 내당점, 동촌점, 칠곡점 (대구 4곳)


울산점, 울산동구점 (울산 2곳)


창원점, 마산점, 진주점 (경남 3곳)


특히 홈플러스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졌던 대구점의 영업 종료는 유통업계 구조조정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충청·호남·강원 지역 정리 점포 (10곳)

지방 거점 도시에 위치한 매장들도 효율화 바람을 비껴가지 못하고 순차적으로 문을 닫거나 매각 절차를 밟았습니다.


대전탄방점, 대전둔산점, 동대전점 (대전 3곳)


동청주점, 청주성안점 (충북 2곳)


천안점 (충남 1곳)


광주계림점, 동광주점 (광주 2곳)


순천점 (전남 1곳)


춘천점 (강원 1곳)


지방 거점 매장의 철수는 단순한 쇼핑몰 소멸을 넘어 지역 고용 시장과 물가 환경에도 직간접적인 변화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철수 이후 홈플러스의 생존 전략

신선식품 특화 메가푸드마켓 전환

홈플러스는 단순히 매장 수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남은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마트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신선식품과 즉석 조리 먹거리 공간을 대폭 강화하는 전략입니다.


비식품 영역을 과감히 줄이고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으로 탈바꿈한 점포들은 리뉴얼 이후 매출과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거점 기반의 물류망 재편

전국 유휴 매장 공간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스토어' 전략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폐점되지 않은 기존 매장을 배송 기지로 삼아 당일배송과 즉시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식입니다.


소비자는 거주지 주변의 대형 매장이 사라지더라도 온라인 앱을 통해 동일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공간 효율성은 높이되 배송 경쟁력은 유지하는 체질 개선이 진행 중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자주 가던 홈플러스 매장이 폐점하면 기존 멤버십 포인트는 어떻게 되나요?

A1. 매장이 영업을 종료하더라도 마이홈플러스 포인트 등 기존 통합 멤버십 포인트는 소멸되지 않습니다. 전국에 남아있는 다른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 앱에서 그대로 이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Q2. 폐점 리스트에 올라온 점포들은 건물 자체가 아예 철거되는 건가요?

A2. 점포별 매각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부지를 완전히 매각하여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등 새로운 시설로 개발되는 곳이 있는 반면, 일부 매장은 건물을 재건축한 뒤 건물 지하층 등에 홈플러스 매장으로 재입점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재개하기도 합니다.


Q3. 동네 매장이 문을 닫으면 해당 지역은 온라인 배송도 불가능해지나요?

A3. 특정 매장이 폐점하더라도 인근의 다른 거점 매장이나 연계된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 구역이 재배치됩니다. 주소지 기준으로 배송 가능 여부가 결정되므로,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주소를 입력하시면 현재 배송 가능한 인근 매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